진심으로 이혼 하고싶다는 개붕이(feet.국제결혼)

진심으로 이혼 하고싶다는 개붕이(feet.국제결혼)

올해 외국인과 결혼해서 현재 외국에 살고 있는데 

그냥 다 때려치고 한국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솟구치는 토요일 아침이다..

 

유부 개붕이들이나 여자 경험이 있는 개붕이들은 다 알거야

여자들이 얼마나 사소한것 가지고도 ㅈㄹ 할수 있는지

이건 내 경험상 전 세계 여자들 공통인것 같아

하지만 본인의 언짢음을 남자에게 표현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른것 같아

 

어떤 여자애들은 내색안하다가 한번에 터뜨리고

어떤 애들은 그냥 삐지거나 섭섭해하고

또 내 와이프 같은 타입은 불같이 화내고 

 

아무튼...

이렇게 사람마다 본인의 감정을 표출하는 방식이 다른것 같은데 

내 아내처럼 화부터 내는 타입은

 처음 겪어보는거라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안잡힌다..

 

물론 연애때부터 모든걸 알고 있었으니 누굴 탓하겠어..

그냥 화 안낼때는 사람이 참 괜찮고

 다들 비슷하게 사는것 같아보여서 결혼했지..

 

싸우는 패턴은 항상 똑같아 

내 의도는 전혀 아닌데

 본인 혼자 상황을 잘못 파악하거나 오해하고 

나에게 불같이 화를 낸다 욕도 같이 시전하면서..

그러면 나는 ㅈ같아도 우선 참아야해

거기서 나도 화내면 상황이 커지고 

이유야 어쩃든 마지막에 사과해야하는 사람은 내가 되거든..ㅋ

그런데 나도 사람이다 보니  가끔 못참을때가 있어 

그러다 보면 가끔 이 지경까지 오게 되...

본인이 이렇게 한것에 대해서는 큰 죄의식이 없지만

만약 내가 저기서 조금이라도 공격적인 액션을 취하면 

왜? 때리게? 떄려봐 때리고 감옥가~ 이런식으로 나오던가

아니면 마치 나를 폭력적인 남자로 몰아간다..ㅋ 

 

가끔 ㅈㄴ 패고싶었던적은 있지만 맹새코 아내를 때린적은 없다..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을거고..

 

항상 다툴때마다 남자가 찌질하게.. 

이러면서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고 

본인이 잘못한 일에도 진지하게 사과하지 않고 

비꼬는 식으로 그래 미안~~~~^^

 내가 나쁜년인지~~^^ 이러면서 사람 약올리는데

정말 암걸려서 제 명에 못 살것 같다...

 

개붕이들은 결혼하기 전에 여자가 화났을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잘 보고 결혼해라

평상시 사람 괜찮고 착한것도 중요한데 화났을때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빠른 손절해라

나처럼 사랑과 인내로 사람 바꾸겠다니

 이런 헛짓거리 하지 말고..ㅋ

결혼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