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무서운 이야기] 박보살  뺨치는 박여사3


두근 거리는 맘으로 톡 확인해봤습니다.
처음엔 웃고 넘겼지만, 갈수록 심해지는 악플이 많아지더군요.


나님, 나님 안쓰겠습니다. 진지하게 나가볼께요.


-

울 박여사님 무당은 아니십니다.
 영을 보실줄 하시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상처받은 이모님이 이러셨음 ㅡ> " 나 무당아닌데... 나 점쟁이 아닌데... ㅠㅠ  ☞☜"
 
 그리고 박여사님이 전해달랍니다 ~
 " 서로 싸우지 마세요 ~ 미안합니다 ~ "

 고로 우린 한민족임..♡

 

-

전편에 대한 리플중에 이 종교를 유희거리로 내놓았고, 
이런 판을 쓴 것은 좋지 못한 행동이고, 글 삭제를 요청하셨더라구요.


전 종교적으로 올린 목적은 아니구요,


유희적이라는 말에서 좀 걸리긴 하지만,
저는 이 글을 쓰기전에 박여사님께 충분히 허락을 받았구요,
박여사님은 직접 옆에서 글 쓰는 것을 지켜보셨습니다.

 


그리고, 박여사는 신학과전공과 교육학전공으로 교사를 역임하고있습니다.

만약에, 진짜 만약에, 종교적으로 달려들어 얘기를 하고자하였다면,
논리적으로 깊이 얘기 하였을 것입니다.

또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종교적 얘기를 판에 올리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 정도면 답변이 충분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는 저 자신은 종교가 없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에 있을때까지, 이모님께 추억을 만들어 드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상처가 된듯합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너님 나빠!

 

운영자님도 나쁨... 박보살 아닌데...........................췟
 
-


제가 1탄에서 '천국보다 아름다운' 이라는 영화를 추천했는데요,
이 영화가 영계의 세계를 각색한 영화라고 생각해서 님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 것입니다.

 

 

 

 

 

 


얘기가 길어졌네요. 그럼, 이야기 즐겁게 봐주세요 ^^~

 

 

 

 

 

1.


박여사님은 1남 1녀의 자식을 둔 향년 40세의 여인입니다.


현재 일본남편과 결혼하여 일본에서 거주하고 계십니다.
                


지금부터 할 이야기는 첫째의 탄생 비화임니다.ㅋㅋ


우선 이모부의 조상 내력을 설명하겠습니다.

이모부는 영적으로는 완전, 무감각한 곰탱이 이십니다.
이모부의 어머님쪽 조상에 사무라이가 있는데, 옛날의 사무라이들은 
자신의 이익을 갈취하기위해 사람(사무라이)을 죽이고, 확인 사살 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런 사무라이에 원한맺힌 원들이 그 후손(이모부)에게 붙어있었습니다.

이모부와 결혼하고 난 후 아이가 태어났고, 40일도 채 안되었을때,

그 영들이 이모부의 몸에서 빠져나와, 원인 모를 고열로 시달리게 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모가 아이를 낳은 장소는 히로시마의 한 병원 입니다.

 


히로시마는 역사적 특성상, 원폭피해자 영들이 많은 지역이지요,

어딜 가든 타서 죽어가는 영혼들이 목숨을 갈구하고있다고 합니다.

 

 

아이 주위에는 사무라이 영들과, 원폭 피해자의 영들이 동그랗게 빙빙 돌고 있었다 합니다.

마치 아이가 빨리 죽어버리게끔 기도하듯이.

 

 


이 일에는 , 박여사님의 힘으로는 턱없이 부족했음.

이에는 이,   박여사님은 조상님들 불러모으기 시작했음.

 

그래서 탄생한 사건이,
" 사무라이와 원폭피해자 & 한국 선비 "......................(작문실력 딸림, 죄송..)

긴긴 싸움을 시작했다고합니당

 

 


울 조상들은 될수 있는 한, 많이! 꾸역 꾸역 끌어모아서
머릿수로 밀고 나갔다고 함.......................
(울 조상 아직 힘없음 ㅋㅋㅋㅋ)

 

 

 

이렇게 , 죽었다 살아난 첫째넘은,

녹용 잘못먹고, 뚱보되서 잘 살고 있다는 해피엔딩입니다.   ㅋㅋ

 

 

 

 

2.

 

 

 

 

둘째의 탄생비화....!                                     두둥


이번에도 이모부 조상쪽에서 원한을 가진 한 여자의 영이 문제였습니다.
이 여자 영은, 임신을 한 상태에 사무라이에게 칼로 찔려 죽인 케이스인데요,

 

박여사님과 이모부가 낮잠을 잘 때에,이모부 몸속에서 이 여자 영이 스르륵 일어나서

 사무라이칼로 
박여사님 배를 푹............................ 찌르는 순간, 사라졌습니다.

 

 

 


박여사 , 그때 임신 4개월 첫째주였는데, 약간의 하혈을 하고 말았습니다.

 

 

 

 

 

병원에 가도, 의사들은 박여사에게 심한 운동을 했냐고 , 오히려 의사들은 
박여사에게 과학적 근거를 들어 꾸짖는 상황이 되었고, 의사는 몇종류의 약으로 
 약 2주간을 버티게 했습니다.

 

 

 

 

 

박여사는 몸이 회복되는 동시에,  분노의 질주로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그 여자 영가에게 매일 위로를 하고, 미안하다고 오히려 사과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매일! 무려 , 2달여간 기도만 했습니다.

박여사의 조상일도 아닌데 오히려 더 사과했다고 하네요..

 

 

 


박여사의 이런 정성이 통했는지, 그녀는 마지막으로 웃으며 고맙다고 하고 떠나갔다고 합니다.

 

 

박여사님은 아직도 그여인의 모습을 기억합니다.

 

 

연파란색의 꽃무늬 기모노를 입었다 합니다................

 

 

 

 

 

 

 


이렇게 정성아닌 정성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선풍기 앞에서 방구 뀌고 도망가버리는............. 그런................

 


난 의지의 한국인임.
계속 판 쓰겠음......................................

 

 

 

 

3.

 

 

 

 

너님들께서 좋아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 입니당.

할머니 저주 사건 한참전의 이야기인데,
할머니 할아버지의 끼가 발동되었다고 생각하는 때입니다.

 

울 할베는, 도박으로 집안을 다 말아드신.. 전적이 ...있........습니다.......ㅋㅋㅋ
할머지는 지금까지도 명절때만되면, 화투치는 꼴 못보십니다.
(할머니 주무시면 몰래함...)


그때부터 집안 사람들이 생업전선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은 동네와 동네 사이가 멀었고, 가로등도 없던 시절입니다 ㅠ


실제 차로 15~20분 걸리는 거리를, 그 시절엔 약 2시간 정도를 매일 걸어다니셨는데, 
(가난한 시절이라서 차라는 차는, 군인차 뿐이었습니다.)

 

 

 

일하다가 돌아오는 길에, 길바닥에서 자는 일은 일상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은 두가지인데,

첫번째 길은 약간 시간이 지체되지만 밝은 길이고,
두번째 길은 망산(亡山)을 가로질러 가깝고 어두운 길 입니다.

(망산은 무덤만 있는 산입니다.)

 


밤늦게까지 장사하다가 돌아오는 길에는 빠른길(망산 길)로 가서 중간 중간에 쉬셨다고 합니다.

 

잠깐 쉬자는 취지로 앉아있던 것인데, 정확히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귀신들의 대화소리가 들렸다고 합니다.

 

 

"꿂.................꺍.............쀍.............떫..............ㅋㅋㅋㅋ"


이런 얘기를 30분 내내 , 할머니 할아버지가 갈때까지 계속 떠들어댔다함.

할머니 할아버지는 기름일을 하면서 1~2년정도 그길을 계속 지나다녔음.


이 일 이후로

할아버지, 할머니 귀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라고 생각한다는 박여사님입니다 ㅋ

 

 

 

 

 

 

 

 

4.

 

 

 


이건 제 이야기입니당...ㅋㅋㅋㅋㅋㅋ

 

 


좀 미심쩍겠지만, 전 아직 종교에 관심이 없어서 무교입니당.

 


근데, 박여사님이

 " 울집안은 약간 강낭콩콩콩가루 집안이라서 종교에 의지해야되 ㅋㅋ" 라며 
자주 중심적 기준을 가지라고 말씀을 하시곤 한답니다..ㅠㅠ


게다가 할머니의 사촌이 박수무당이었기 때문에, 종교를 믿지 않는다면
박수무당의 끼가 발동 될 수도 있답니다.

 

 


거듭 강조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종교를 믿지 않고있습니당!!!!!!!!!!!!!!!!!!!!!!

 

 

 


.
.
.
.

어느날 박여사님이 진지하게 저한테 한 말씀하시길..

" 조카 쟨 내가 봐도 무서워, 쟤 박수무당 끼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 "
.
.
.

하.... 진짜 어느 종교든지 믿어야 하는건가 하고,,, 현재는 자아상실상태입니다.

 


그리고 가끔 질문 할 때, 항상 박여사님 이러십니다.

" 조카! 난 니가 말할때마다 무서워, 이번엔 또 무슨일이야?ㅓㅁㄴㅇㅁㄴㅍㅁㅈ뺴!ㅁㄴ

 

 


전, 애석하지만, 작문실력 딸리는 대학생일 뿐입니다.

단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우리 외숙모 일만 터졌다 하면, 거의 점보러 가십니다.

어느날 이런 외숙모가 사촌동생(조카2)한테 이런 말을 하심.

 

" 조카2 닌 박여사 얼마나 믿노~~??? "


갑작스런 질문에 혼란해진 조카2는 , 그래도 친척이니까,
50%정도 믿는다고 대답했다함 ㅋㅋ

 

외숙모는 사람답답하게, "난....." 이러면서 말끝을 흐리길래
조카2는 외숙모도 자기와 비슷하게 생각하나보다 생각했음 ㅋ

 

 

 

 

 

 

 


그 순간 외숙모의 대답은 더 가관임 ㅋㅋ


" 난 99% 신뢰한다! 
무당은 가족이 아니라 거짓말 할 수도 있지만, 박여사는 가족이자나! 거짓말은 안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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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카2와 나는, 같이 일본에 유학와있음.
나와 조카2는 박여사의 신자가 되어, 한국으로 돌아갈 판임.ㅋㅋ

워워워운머움니ㅏ인마ㅓ임나ㅓㅇㅁ나ㅓ임나ㅓ임나ㅓ인마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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