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무서운 이야기] 박보살 뺨치는 박여사2 




우리 이모, 판이 뭔지 모르심.

판에대해 약간의 설명을 했음.
한국사람들, 외국사람들도 두루두루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음.

 

이모님께 판에 올렸다고 하니까,

 


유명해 진다고 생각했던지,      이모 신났음.

이모, 신나서 여러 얘기를 더 해줬음.

 

 

 

나님 밤새서 받아적어왔음.


그 중의 일부, 시작하겠음.

 

 

 

 

 

 

1.


박여사가 조상해원하러 가면,
먼저 영계에 있는 조상을 찾으러 가야함.
죽는다는 뜻은 아님 !


이모님이 직접 가는것이 아니라, 대모님이라 불리는 분이
영혼의 상태로 영계로 가서 조상을 찾으러 가는것임.

 


영계는 각 단계마다 영혼들이 몰려있음.
(여긴 약간 지옥처럼 보일 수도 잇음.)

 

 


이모 말로는 그런 곳에서, 우리의 조상님들을 찾는 다고 함.
조상 해원하기 전에 정성을 들이지 않으면,
조상님들 찾는게 더욱 힘들다 함.

 

아무튼, 조상을 찾아서 지상으로 데리고옴.

지상으로 온 조상님들은 약간의 교육을 받으며,
이모님은 정성을 들여 기도를 하심.

 

해원받으신 조상님들은 지상에 남은 후손들을 도우며 같이 살아가심.

 

1탄에서 말했듯이, 한 후손에게 안좋은 일이 일어나면
힘없는 우리 조상님들, 한번에 우르르 몰려가심!!!!!!

 

 

 

그리고 덧붙여서,
님들 혹시 영화 '천국보다 아름다운' 봤음?


이 영화가, 우리가 죽으면 가는 영계를 가장 비슷하게 각색한 영화임.
보면 이해가 빠를것임 ! ㅋㅎ


백문이 불여일견임. 
이모가 꼬꼬꼬꼬꼬꼬꼮보라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봤음.

 

 


2.

 

 

이모는 교회에서 한국어를 가르치심.
이번 여름에 교회에서 캠프를 가게됨. 이모는 스탭으로 참여를 하셨심.

 

베이스캠프가있는 장소에는 앞이 안보일 정도는 아니지만,

산으로 둘러쌓인 지역이라, 약간 어두웠음.

 

처음엔 공기도 맑고, 풀벌레도 많아서 좋았다고 함.
(아들(사촌동생)이 벌레를 끔찍히 좋아함.. 이해못하겠음 ㅡㅡㅋ)

 

 

 

 

하지만, 베이스캠프 장소엔

목없는 사무라이가 아이들 근처에서 어슬렁 거렸다고 함.

 


또.. 아이들 방의 이불위에 사무라이의 발자국들이  남겨져있었다고함.

이모, 신경은 쓰였지만, 쿨하게 넘기고, 스탭일에만 신경을 썻다고 함 !!!

 

 


그런데, 캠프의 마지막날 !!!

 


아이들의 단체사진에, 목이 없는 사무라이의 짤린 목에서 혈관 하나하나에서 
죽은 피가 튀어나와 아이들을 덮치고 있었다고 함. (그림 無)

 

 

 


이모, 그제야 심각성을 느껴, 무사를 자신이 몸에 실었음(넣었다고 해야하나?).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몸 반쪽이 마비됨.

집으로 오는 도중에 교회로 가서, 기도받고 정제된 소금을 열라게 뿌렸서 영을 빼냈다고 함.

(머리에 쌓인 소금이, 비듬인줄 알았음 ㅋㅋㅋㅋ)

 

이런 이모 덕에 70여명의 아이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함.
(이모가 이말 꼭 쓰라고 함.ㅠㅠ)

 

 

 

 

3.

 

 

바로 옆집이 고모네 집임. 고모는 브라질에서 몇년 살다 오심.
브라질에서 오면서 나무인형을 하나 갖고옴!

 

이모가 한국에 오셨을때, 그 인형을 바라보며
자꾸 말을 하심.

 


"알겠어요, 알겠으니까 좋은곳으로 가세요."
요런식으로 !

 

 

하지만,나무인형에는 브라질영이 들어있어서
말이 안통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간질 하는 영이었다고 함.

 

 

 

그 영이 자꾸 들락날락했다함ㅋㅋㅋㅋㅋㅋㅋ

이모가 있을때는 나갔다가,
없을때는 고새 들어와있다고 했음.


울 고모네 식구들, 그 나무인형 이제 거들떠도 안봄!

 

 

 

 

 


4.

 

 


1탄에서 지금 살고잇는 집이 도살장 터와 가깝다고 했음.
내가 어렸을때, 그 근처에서 잠깐 살았던 기억이 있음.
도살장터 기운이 유난히도 큰 집이었다고 했음.

 

 

 


1탄에서도 말했지만, 우리집안 뭔가 있음.


큰이모부 일본분이지만, 특별한 뭔가 있음.

 

나님이 어릴때, 어느 집으로 이사갔다고 함.
그 집에서 살면 큰일 난다고 큰이모부 포함하여, 온 집안 식구들이
양말벗고 말렸다 함.

 

 


울엄마 , 가족들 안믿었음. 그런거 안믿었음.
이사가서 알콩달콩 살았음.

 

 


하지만, 교통사고 났던자리에는 자꾸 교통사고가 나듯이,
씌인 사람은 씌인것만 보여 그쪽에 자꾸 끌리는 경향이 있다고 함.

 

 

귀신이 많아서 , 가면 안되는 곳을 자꾸 갔다고 함.

 

 


어느날, 일하고 돌아오던 엄마는, 계단에서 일터짐..

 

추운데서 자면 입돌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누군가 엄마얼굴을 잡아당긴듯이 얼굴 돌아감.
(나님 그때 한동안 엄마 못봤음.)

 

 

한맺힌 영들이 엄마 얼굴을 잡고 안놔줬음.

(아마도 도축장에서 죽은 영들인것 같았음.

 도축장에서는 동물만을 죽인게 아니라, 사람도 죽였다함.)

 


엄마 빠돌이인 울아빠는 울고 불고 날리남.
그때, 큰이모가 울아빠엄마한테 뭔가 보호막같은 물건을 해주셨다고 함.


우리집 바로 이사가고 그날 이후,

엄마에겐 이모들(큰이모부포함♥) '신'적인 존재가 됨.

 

 

 

 

 

 

5.

 

 

 

1970년대에, 우리집안은 쪽박 가정이었다고 함.
할머니 할아버지 개미같이 일했다함.

 

그 시절에 할아버지가 5명의 친구분과 계를 했다고 함.
할아버지가 마지막으로 계를 받을 차례였다함.


서울에 한두채정도 살 수 있었다고 함. 
(그시절엔 엄청난 돈이었음!)

 


하지만, 돈에 눈이 먼 친구분들이, 자기들 끼리 그 돈갖고 잘 살고있었다함.
(할아버지 집에서 3분~5분거리밖에 안되는 곳에서 살았음.)

 


그집들한테 할머니 저주하심.

 

'너는 그딴식으로 사람을 등쳐먹고 살면 뒤질것임.
 너는 그딴식으로 살면 니 자식들이 잘못될꺼임.  
 너는 사지를 못쓰고 죽을꺼다!!!!(이건 중풍이었다고 함.)
 너는 교통사고로 죽을꺼다!!!!!!!!!!!!!!!!!!!!!!!!'

등등 다섯사람 하나 하나 콕콕 찝어 말씀하심.


(나머지 한명은 아마도 익사일 것임..)


.
.

아니나 다를까,
친구분들이든 자식들이든 몇년에 한명씩
죽어나갔다고 함.

 

할머니 충격먹고, 한동안 말안함.


후에 할머니가 가족들에게 말했다고함.

" 말 함부로 하지말아라, 말이 씨가 된다. "
특히 여자 형제들(엄마+이모들) 한테 강조했다고 함.

 

 

하지만 울엄마 닭처럼 쫌.
매일 잔소리함.. 그래도 행복함 ㅠㅠ

 

 


 


그리구 , 님덜이 궁금해하시는 하이힐 귀신이야기입니다 !

 


카부키쵸는 환락가인 만큼, 
그곳에서 죽은 귀신은 술먹다 중간에 죽어서
자기가 죽은 순간을 더 기억 못한다 합니다.


행동도 술먹은 사람같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헤롱헤롱)

하이힐 귀신이 술에 진탕 취해서
하이힐로 내리친것 같더라고요 , 그러곤 그신발을 신고 어깨까지 기어 올라와서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그러고 나선, 귀신 도망가듯이 택시타고 집으로 왔다고 했습니다.
그 귀신은 집으로 돌아오는 도중에 떨구고 왔다고 해요 ㅋㅋㅋㅋㅋㅋ

 

 

 

 

 

이모 내가 쓴 글 보더니, 엄청 좋아함.
1탄만해도 벌써 500명이상 읽었다고 하니까
너무 좋아하심.

 


나님 앞으로 이모 자서전 쓸껏같음....................
나님에게 이제

자유란 없을 듯.

 

 

 

 

 

반응좋으면

사촌동생들 탄생 비화 올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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