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 투자"창원 192채 부자 임대사업자 파산"


김 씨 소유 아파트의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임대사업을 했다. 2001년께 상속받거나 본인이 분양받은 아파트로 임대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여윳돈이 생길 때마다 세를 안고 집을 사들여 규모를 키운 것으로 전해진다. 주로 매매가액이 1억원 안팎으로 크지 않은 소형 아파트다. 자은동 B공인 관계자는 “싼 게 나올 때마다 세를 안고 2000만~3000만원만 들여 추가로 매수했다”며 “경남 지역에선 가장 유명한 임대사업자”라고 말했다.

현지 중개업소들은 김 씨가 3~4년 전부터 위기에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말부터 창원의 집값과 전셋값이 크게 떨어지기 시작한 영향이다. 한두 집에서만 세입자가 퇴거해도 현금흐름이 막힐 수 있는데, 워낙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보니 대응이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B공인 관계자는 “창원엔 당시 고점 대비 1억원 이상 가격이 빠진 아파트가 숱하다”면서 “애초 현금을 많이 쥐고 있지 않았던 데다 집이 팔리지도 않으니 결국 파산까지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가 다수 소유한 성산구 대방동 대방그린빌 전용 39㎡ 전세가격은 2016년만 해도 9000만~1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김 씨가 파산한 지난해 여름엔 6000만~7000만원 선까지 내렸다. 새로 새입자를 들일 땐 기존 세입자에게 3000만~4000만원을 돌려주고 내보내야 했던 셈이다. 같은 기간 매매가격은 1억6000만원에서 9000만원 안팎으로 반토막났다. 집을 팔더라도 기존 세입자의 보증금을 온전히 돌려줄 수 없는 ‘깡통 전세’가 된 것이다.
 

현지 중개업소들을 이와 비슷한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대방동 A공인 관계자는 “수십채를 임대하고 있는 갭투자자들이 많다”며 “경기가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위험한 상황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C공인 관계자는 “현금 한 푼 남겨두지 않고 있는 대로 갭투자를 했다가 빠져나가지 못한 사람들도 있다”면서 “집을 팔아봤자 세입자 보증금도 못 빼준다”고 꼬집었다.

비싼 매물을 사지않고 1억 안팍 매물을 세를 않고 매입을 반복하며 집을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사들인 곳은 2년 11개월 동안 계속 가격이 내려감, 그리고 현금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전세자금도
못 돌려주는 신세 자기도 안되겠는지 파산 신청, 애꿎은 세입자만 날벼락 72채정도 경매에 부친다고 하지만  경매를 부치면 유찰 될 가능성이 높아 턱없이 모자란 금액을 받게 됩니다.

갭투자는 집값 상승의 원인이고 집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최대의 적입니다.

이번 정부의 정책으로 갭투자자들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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