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한국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문재인 정부는 산불정부"왜 이런 사람이 되었는가?
자유한국당 소속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촛불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정부’”라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의 김문수라는 사람이 말을 해서 인지 이제 놀랐지도 않습니다.
김문수 전 지사는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원도만 아니라, 제 고향 경북 영천에도 제 평생 처음으로 산불 보도가 되네요”라며 이 같이 남겼습니다.
김 전 지사는 “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 온 국민은 홧병?”
김 전 지사는 또다른 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산불이 북으로 계속 번질 경우 북한 측과 협의해 진화 작업을 하라’고 너무나 엉뚱한 ‘종북 짝사랑 잠꼬대’를 했다”면서 “이런 세기적 잠꼬대를 하게 만든 자는 통일부인지, 청와대인지, 문재인 대통령 자신인지 찾아내서 잘라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그는 “북한에서는 땔감을 찾아 산속을 하루 종일 헤매도 나무막대기 등짐 정도를 구하면 다행”이라며 “우리 산처럼 북한 산에는 산불에 탈 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에서는 가스ㆍ기름ㆍ전기ㆍ연탄 모두 절대 부족하기 때문에, 산이든 들이든 땔감을 구하기 어렵다”면서 “우리보다 북쪽이라 더 추운데 땔감이 없어서, 동상에 걸려 다리를 잘라내는 비참한 경우가 흔하며 휴전선 일대에도 산불이 간혹 나지만, 풀이나 덤불 정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자기 발등의 불 끌 생각보다는 ‘북한 산불’ 잠꼬대를 하고 있으니, 이게 무슨 망령이냐”고 남겼습니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이 하는 것을 보면 정내미가 뚝뚝 떨어지지요, 뭐 하루 이틀 입니까?
다만 오랫동안 정치를 해온 사람으로서 아직도 과거의 폐행의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막 내 뱉는 것을 보니 더욱 더 갑갑하네요.
김문수라는 사람은 정말 노동운동계에서는 전설과 같은 존재입니다.
하지만 김문수는 변절을 하게 됩니다
김문수의 변절 과정을 보면
이 사람 민주화운동을 멋있어서 한 뜨내기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본디 극좌파 소리를 들을 정도로 유명한 운동권 지도자 출신이다. (예나 지금이나 NL, 친북 성향은 아니었다.) 사실 유명한 정도가 아니라 무려 20년 이상을 노동운동에 투신하며 활동한, 그야말로 80년대 노동운동을 대표하는 전설이며, 당시 노동운동을 김문수를 빼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만 하려 해도 도저히 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들 모두 김문수를 따르거나, 혹은 김문수가 이끌던 조직과 깊게 연계되어 활동하던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당시 김문수는 노동운동계의 김근태라고 볼리울 만큼 절대적인 인물이었고, 수많은 노동운동 후배들의 흠모와 존경을 받던 인물이었습니다
노동운동은 김문수 그 자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서울대 들어가서 중퇴하고 공장으로 위장취업을 합니다.
그의 얼굴 한번 못본 신인급 노동운동가 청년들도 입소문으로 퍼진 '노동투쟁 신화 김문수'의 파란만장한 전설들을 들으며 존경했다고 하니 그 위상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아직 사회구성체 논쟁이 나오기도 전에, 대학 제적 후 스스로 공장에 위장취업하여 한일 도루코 위원장을 지내면서 밑바닥부터 노동운동을 한 인물입니다.
본격적으로 대학생들의 위장취업이 시작되는 시기가 1980년대다. 1980년대의 대학생들, 특히 노동운동계에 뛰어든 20대 젊은이들에게 김문수는 절대적인 전설이었다. 당시 김문수의 연설 내용을 그대로 적은 필본이 돌아다니곤 했다고 하는데, 그 연설을 못본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돌려 보면서 눈물 흘리는 경우들도 흔히 있었다고 할 정도니... 상술된 김문수의 청년기에 대한 진보정치인들의 발언이 과장된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김문수는 80년대 노동운동의 상징이었습니다.
노동자들 삶 바궈보겠다고 민주화운동 기간만 무려 24년유신시대 시작부터 전두환 정부가 지나고,
악명 높은 보안사령부로 끌려간 김문수는 모진 고문을 받고, 다시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이 때 김문수가 갖은 고문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심상정의 행방을 끝까지 이야기하지 않은 일화는 유명하다. (참고로 심상정의 남편을 심상정과 소개시켜 준 사람이 김문수이기도 했다. 또한 김문수와 함께 잡혀가 고초를 겪은 이는 유시민의 동생 유시주였다.)
공산국가의 몰락을 지켜보며
노태우때 민중당까지
94년 결국 삼당야합 민자당의 품으로 변절후
1997년 노동법 날치기 앞장서는 행동
민자당 들어가기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왜 내가 하는것마다 모조리 실패 했을까?
이유는 내가 애초에 틀린 생각을 했기에 실패한거다 라고 스스로 답을 찾았다는데
또는 진보정당으론 도저히 안되니까 출신지역(대구)을 보고 당을 선택한거라는 이야기도
있구요
24년간의 목숨을건 처절한 자신의 역사를 스스로 부정할수 있었을까 참 의문입니다
김문수가 비록 지금은 보수 성향의 새누리당 소속이라고 하지만 과거를 잘 살펴보면 민주 투사이자 야당 인사였던 김영삼이 운동권 출신 김문수를 끌어들여 자신의 당인 민주자유당-신한국당으로 영입시킨 것으로, 그 당이 현재 새누리당-자유한국당으로 존속하고 있는 것이니, 정치 입문 당시부터 우익적인 색채를 띄었다기보단 시간이 흐르며 당의 방향에 따라 운동권 색을 버리게 된 모습이 강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김영삼이 당시 당으로 끌어들인 사람은 대다수가 야당 인사(상도동계)이거나 민주화에 협력하던 사람(손학규,이재오,노무현 김문수 등)이었기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보수정당으로 간 뒤에도 개혁파로 남아 보수정당의 각성을 추구하던 사람들과 달리, 우익적 발언도 서슴치 않으면서 우익층의 환심을 사려는 것을 볼 때 결국은 잿밥에 더 관심 있는 것 아니냐고 김문수를 비판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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