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을 지낸 안찬희 전 인천시장 자살

국회의원을 지낸 안찬희 전 인천시장 자살

제 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찬희 전 인천시장(89)이 숨진 채 발견 되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45분쯤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소재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안 전 시장의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안 전 시장의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며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하고 내리시더니 대교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전 시장은 6·25 전쟁 때 참전해 대한민국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고 서울특별시청 산하 공무원으로 근무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그는 전두환 정권 당시 관선 인천시장을 지냈다고 합니다.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았으며, 무슨 연유로 갑자기 한강으로 뛰어들었는지...

나이도 90세 가까이 되셨습니다

자세한 경위는 더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