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직장인분들 제발 카카오톡 예의 좀 지키세요
제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예의를 중시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젊은 20, 30대 초반 직장인 분들
카톡이라도 예의범절을 너무
무시하는 듯 해서요.
저는 어느 회사의 인사과 과장입니다.
저희 부서 직원들로 예를 들어보자면
우선,
예의를 잘 지키는 직원
예)
직원: 과장님 출장 잘 다녀오셨습니까? 컨디션은 괜찮으세요?
나: 응
직원: 예, 그럼 월요일에 뵙겠습니다!
예의 없는 직원
직원: 과장님 출장 잘 다녀오셨습니까?
컨디션은 괜찮으세요?
나: 응
직원: 답장 없음
이런식이면 월요일에 회사에서
제 얼굴 보기 민망하지 않을까요?
유독 나이대가 어린 직원들만
제가 요점만 간단하게 대답을 하면
거기에 대한 대꾸가 없습니다.
하다못해 이모티콘 하나라도 보내야지
다음에 얼굴보기가 서로 편하죠.
제가 응, 뭐, 어, 알겠다 이런식으로 보내면
그걸 어떻게 읽고 씹는지...
요즘 유행하는 카톡 패턴인가요?
저는 단 한번도 상사의 카톡으로
대화가 끊기게 해본 적이 없는데
요즘 젊은 직원들 왜 이런건지
젊은 분들이 입장대변해서
말씀 좀 해주세요.
제가 열받는 시간이 아깝다 여기면 될까요?
여기서 포인트는 아랫직원이
저한테 먼저 카톡을 보냈다는겁니다.
지가 보내놓고
내가 대답하면 읽고 씹는거
당하는 입장에서는
얼마나 기분이 나쁜건지 얘기하려다가
그냥 이런 글 우연히라도
읽고 고치길 바래서 글로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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