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무서운 이야기 암천리 괴담1




광주에서 사시던 어머니께서 주말에 완전히 귀농하셨어


전에는 정말 주말에만 오셔서 있다 가셨거든


이삿짐도 옮기고 청소하고 정신없는 주말이었어


귀농한 곳이 정말 산골이고 몇 가구 없는 곳이야  버스도 하루에 4번정도 다니나?


슈퍼마켓은 차타고 20분정도 가야 나오는 곳이거든  


깊은 산속이나 마찬가지인 곳이야  대부분은 은퇴하신 분들이 오셔서 사는 


공기가 정말 좋은곳?


가까운 곳에 이모 외삼촌 할머니도 사시니 걱정은 안돼




첫번째 이야기는 우리엄마 집에서 걸어서 4분정도 가면 보이는 곳이야



내가 어릴때 부터 이 곳에 이모가 살아서 자주 놀러다녔거든


이 곳은 아까도 말했듯이 은퇴하거나  주말 별장 혹은 귀농하신 분들이


와서 사는 동네라고 생각하면 돼


내가 어릴때는 저런 모습의 집이 아니고 다 쓰러져 가는 초가 집이었어


물론 사람도 살지 않은 상태로  그런데 어떤 분이 여기와서 사신다고 


초가집을 허물고 저런 간단한 구조의 집을 지으신거야 



문제는 집을 짓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하기 시작했어


밤마다 애기 울음소리가 들리는 거야 처음에는 고양이 울음소리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보냈는데  점점 들을수록 갓난애기 울음소리랑 


판박인거야 그래서 동네 사람들에게 여기 누가 고양이 키우냐고 물어봤데


그런데 정말 그 동네에서 고양이 키우는 집도 들고양이도 없거든 


다 집 집마다 개는 키워도 고양이는 안 키워




그래서 아저씨는 점 점 무서워 지는 거야


이 아저씨가 처음 이 집을 살때 정말 헐값에 산거거든 


물론 산골이라 땅값이 싼걸 맞아  하지만 너무 싼 가격에 산거야


우리 이모부 말로는 이 집을 살때 집터가 안좋다고 말을 들었는데도 산거래 




애기 울음소리가 날마다 들리니깐


 소주를 안먹으면 잠을 잘수 없을 정도로 괴로워 했대 


평소 아저씨가 술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었는데도


알콜중독 수준으로 바뀌셨다고 해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야


이 집에 이사 온 이후 자꾸 아저씨 집안에 안 좋은 사고가


생기고 결국 이 아저씨도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셔서 감옥 같다고 해



그 다음 주인도 얼마 살지 못하고 나가고 


주인이 정말 여러번 바뀌었다고 해


현재 주인은 여기서 살지는 않고 창고 개념으로 사용하는 듯해


이 집을 허물고 지을때 뼈가  하나 나왔다고 들었어


이모부 말로는 애기 뼈 같다고 사람들이 그랬거든 


카더라로 예전 초가집을 짓기전에 집터에서


애기하고 엄마하고 총살 당했던 곳이라는 소문이 예전부터 있었다고 해  


나중에 엄마랑 애기 뼈를 수습하는데 애기가 제대로 수습 되지 못했다고 하더라구



 이 곳은 정말 귀신이 많은 곳이야 


6.25때 중공군이 내려와서 사람을 많이 죽였다고 해  


어떤분은 그 위치까지 알려주시고 그랬거든 


이 이야기 말고도 여러가지 들은게 있어 천천히 올릴게






2019/02/14 - [미스테리 공포/아란그미 실화] - 무서운이야기 저렴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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