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여대생 빠따사건

연극영화과 여대생 빠따사건

동생이 연극영화과 다니는데

 친한 남자 선배한테 오빠라고 불렀다고 

동기 두명이랑 같이 여자 선배한테

 불려가서 엎드려 뻗쳐서 책상다리? 

같은걸로엉덩이 맞다가 

그중에 한명이 엉덩이에 손대는 바람에 

손가락 두개 골절됐단다 

동생까지 세명이서 불려갔는데

 동생 먼저 열대 넘게 맞고 

손가락 부러진애 대여섯대쯤 맞는 와중에 손 다쳐서

 운좋게 다른 한명은 맞지도 않고

 때린애랑 같이 응급실 갔는데

 의사가 폭행으로 인한거 같다고 

신고해서 학교 뒤집혔다 

손가락 분질러진애 

집도 좀 잘사는걸로 아는데

 부모가 학교 찾아와서 때린애 

찾아가서 합의 필요없고 

반드시 처벌받게 한다고 했고 

학교에서 진상조사 한다고 동생한테도

 병원가서 엉덩이 피멍든거 

진단서 떼어오라고 권유했다 

때린애 이미 특수상해로 입건되서 

경찰서가서 조서쓰고 왔고 

동생도 엉덩이 피멍들었다고 

살짝 보여줘서 봤더니 완전 보라색 이던데

 지금 아파서 앉지도 못하고

 우리 부모님도 화나서 곧 진단서 떼서 

정식으로 고소한다고 하고있다 

때린애는 15학번이라

 올해 3학년인데 퇴학당하고

 형사처벌(특수상해는 원래 합의해도 

벌금형 없이 집행유예 이상이라고함) 

받을거 같은데 사진 보니까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기고 

방송 출연도 많이 했다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지금 학교에서 진상조사해서

 이번 말고도 지금까지 맞았던 애들 많은데

 특히 이번에 때린 여자애가 애들 많이 때렸던거 

다 밝혀져서 부모들이 방송에 제보한다고 하는데

 얘는 조만간 영화, 드라마가 아니라

 아홉시 뉴스 출연할거 같다

17년도 글인데...

후기가 없네요...

아무튼 후덜덜 합니다...

여자가 빠따친다는 이야기는

첨들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