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덕 서양여자에 대한 환상이 부서진 이야기

육덕 서양여자에 대한 환상이 부서진 이야기

본인 현재 미국 세인트루이스 근교에서 유학중

담주에 홍콩에서 발표가 있어 휴가내고 잠시 한국에 와있음

각설하고 글제목에 적혀있듯 양녀환상 사라진 이유 알랴줌

나는 양녀의 그 육덕지면서도 비현실적인 바디밸런스

뭐 이런거에 대한 환상 있었음

뭔가 바비인형 몸매 이런게 아니라 그냥 흔히 건강미라 하는

걔네 기준으로는 Curvy 한 몸매

대략 이런 느낌이지.. 

도리 원하는 놈은 Kelly Brook 구글링해라, Curvy의 대명사

3월부터 미국에 와서 보니 시발 천국이였다. 길거리에 내이상형의 커비들이 존나 많더라

그땐 그냥 스쳐지나가니 몰랐지 시벌

이제 얘들이랑 본격적으로 같이 일상을 지내고 가까이 지내면서 느껴보니까

아니 시발 여자애들이 냄새가 존나 난다

그 양키 남자들한테서 나는 누린내

그거 씨발 얘들한테서 난다.

레알이야 여자한테서 그냄새가 나

나는 진짜 이게 양키 남자 한정인줄 알았는데

이게 몸에 살집이 어느정도 붙는 순간 진짜 90% 이상 확률로 무조건 난다

스키니정도 되거나 그냥 우리가 알고있는 헐리웃 배우들? 

몸매가 그정도 되면 안난다. 

아닌가 조금 느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신경쓰일정도는아닌데

이게 진짜 어느정도... 저 짤녀정도의 몸매에서부터 정말 남자에게서 나는 누린내가 난다. 

물론 진짜 냄새 존나 심한 양키남성처럼 그렇게 대책없는 수준은 아니지만 그냥 양키남자 누린내 평균정도의 냄새가 나.

문제는 쟤네들의 체형 평균이 Curvy 에서 시작한다는 거다. 그러니까 저게 표준체형에 가깝다고 보면 됨

그러니까 어지간한 여자랑 말 섞으면 저 냄새가 난다.

향수를 존나 뿌리지, 근데 향수로 가리는게 아침에는 괜찮은데 

이제 쟤들이 어느정도 땀을 흘리고 호르몬 분비가 꽤나 축적된 오후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진짜 시발 향수냄새를 뚫고 온다

비오는 날이라도 되면 진짜 그 누린내는 정말 시발...

체형이 Curvy 를 넘어 Chubby 가 되면 이제 시발 슬슬 대책이 없어지기시작하는데

쳐비에 해당하는 년들도 시발 존나 많다 정말

본인과 같이 학교생활하며 친해진 양녀가 대략 4명인데

두명의 커비와 한명의 처비 그리고 한명의 스키니가 있다.

커비 처비녀 둘 다 와꾸 괜찮고 양녀답게 머리 존나작고

한국에서 흔히 육덕녀라고 빨릴만한 수준이다.

얘네들과 같이 공부할 수 있게 된걸 알았을 때 처음엔 존나 좋았다.

시발 하지만 첫 Potluck 에서 이년들과 한번 포옹, 악수 하이파이브 등 가벼운 신체접촉을 하며

몇시간 이상을 초근거리에서 지내는 동안

아 내가 진짜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물론 애들은 존나 착했다. 차별도 없고

사실 뭐 양녀입장에서도 나가튼 똥양인이 좋다싫다 이러는거 웃기긴 하겠지만

시발 그래도 냄새는 안나잖아 우리나라 사람들은 ;; 끽해야 땀내 발냄새 겨드랑이/부랄or보릉내 이정도지, 그것도 엄청 안씻었을때

여자애들은 오히려 향기가 나는데 시발.. 내 환상속에만 살던 육덕녀들이...누린내가 ;;;;;;;

그런고로 이젠 스키니녀와 독대하는 경우가 아니면 시발 같이 밥을 먹지 않는다...

양녀에 대한 환상은 처참하게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