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공백기 이유

원빈 공백기 이유

2010년 아저씨의흥행 이후

아직까지 차기작이 없는 원빈

왜 긴 공백기 동안

CF만 찍다 9년이 흘렀나?

2011년- 아저씨의 여파 + 연애초기 + 휴식기

이때는 이나영이 원빈 소속사로 이전하면서

열애를 시작한 시기인 만큼 넘어가도록 하자

2012년 - 더킹 투하츠

원빈은 이재규 감독(대표작 다모, 벤토벤 바이러스, 패션 70s)와

작업을 하고 싶어 더킹투하츠 시나리오를 긍정적으로 검토중이 었으나

최종만 남은 상황이었음

단 조건은 캐스팅 완료될 때까지 외부에 알리지 말아달라고 당부

하지만

제작사는 원빈 캐스팅이 되었다 언론 플레이를 함

10년만에 드라마가 출연에 부담을 느꼈는지 원빈은 출연을 고사함

(멍청한 제작사.....)

이후 캐스팅이 돌고돌아 이승기한테 갔고

작품은 결과적으로 잘되었다

당시 이재규 감독은 매우 힘들었다고 함

드라마판에서 모두가 아는 이야기라고 한다

2013년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원빈은 노희경 작가가 리메이크 한다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었지만

남주인공 직업 때문에 노희경 작가와 의견이 갈리게 됨

원빈은 원작 그대로 호스트를 원했고

노희경 작가는 한국의 정서에 맞게 겜블러로 바꾸길 원했음

이게 단순한 의견 충돌이라고 볼수 없는 것이

원래 남주는 사랑을 믿지 않는 호스트 라는 설정으로

캐릭터 전반에 개연성이 부여 하는데

(사람을 믿지 않는 성격- 호스트라는 직업을 선택 - 돈 많은 여주 꼬셔야지)

이걸 겜블러로 바꾸게 되면서 케릭터 자체가 흔들리게 됨

게다가 한국에서 오히려 호스트보다

켐블러가 더 낯선 직업인데다가

유일하게 노희경이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앝다고

비판 받은 작품이니

시청자 입장에선 캐릭터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햇던 원빈이

불발되어 아쉬울 따름

2013년 - 버닝

우너빈 공백기에 기름을 부은 장본인 이창동 감독이다

2013년 당시 이창동 감독은 연쇄살인범 소재 신작을 구상중이 었는데

이 연쇄살인범에  원빈이 캐스팅 됐었음

(형사는 설경구, 장쯔이도 출연 예정)

그런데 이창동 감독이 갑자기 일방적으로 시나리오를 엎었고

작품자체가 엎어짐

원빈은 평소 이창동 감독과 작품을 하겠다는의지가 매우 강해

이창동 감독이 다시 시나리오를 쓸 때까지

우선 순위로 두고 기다리기로 함

하지만 이창동 감독이 새로 쓴 버닝은

그 전과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져 원빈이 출연하기 힘들어짐

즉 원빈은 2015년까지 기다렸으나

결국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었다고 함

(주변에선 원빈의 의리가 남달랐다고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버닝만 기다렸던 원빈만 새 된 것임)

2015년 12월 득남

이대로 2016년까지 공백기가 이어지나 싶었는데

(결국 이어졌습니다)

시기상 이쯤에 태양의 후예 캐스팅 제의가 들어오긴 했으나

원빈은 현역 6개월 후 십자인대 파열로 의가사 제대 했음

재활만 2~3년 걸릴 정도로심각 했었다고함

그런데 본인이 군인 역활 맡는 건 아무래도 좀 꺼려졌을 확률이 높았을 것임

게다가 사전제작 100프로 태양의 후예가 처음이어서 아무래도 부담 된듯 함

원빈이 근무한 7사단 8연대 산하 GOP

일반 사병도 여럿 보냈다고 함

문제는 원빈이 이미 임대 전부터 무릎이 안좋았다고 합니다

2016년 ~ 2017년 스틸라이프

원빈이 이 영화 리메이크에 엄청난 관심을 봉이면서

차기작 애기가 나옴

어느 정도냐면 영화 관계자에게 리메이크 판권 구입을 

먼저 제안할 정도 였으며

(영화 제작에 먼저 입김을 불었다는 이야기임

이 정도 적극성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드문 일)

그 결과 판권 구입 후 이 작품의 리메이크판 시나리오만 

기다렸지만

시나리오가 생각보다 잘나오지 않아

1년 후 결국 무기한 제작 보류 됨

2019년 2월 이나명 인터뷰 중

원빈 작품 선택 기준 자체가

굉장히 신중한 것도 있지만

블록버스터보다는 감정이 깊은 작품,

휴머니즘 등을 선호하는 걸로 알려져 있음

그 동안 거절한 부산행, 신과함게, 군함도는 

원빈이 지향하는 류의 작품은 아님

위에 작품만 보아도 원빈이 원하는 스타일이 뚜렷함

출연한 영화마다 흥행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음

이 점만 보아도 시나리오 안목은 꽤 우수한 편임

아무래도 본이 아니게 시기가 안맞아 

8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가졌다

또한 긴 공백기로 사람들의 원빈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와 기대는 매우 높을 거라 생각한다

하루 빨리 원하는 작품을 만나서

우리에게 돌아왔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