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대인의 뒷구멍 아다 뚫린썰(feet.ㅠㅜ).jpg







산부인과 가서 다들 당황하지 말라고 썰 풀어본다




잘못하면 난소를 잘라야 할 수도 있어요.


내 나이 만19세, 다른 것 때문에 MRI를 찍었다가 들은 소리였어

난소에 혹같은게 생겼는데 종양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

모솔아다인 내게 너무나 당황스러운 의사 소견이었고,

 아빠랑 같이 간 병원에서 나는 허버허버 거리기만 했었지,

최대한 빨리 가 보라는 말에 바로 다음날 산부인과를 갔고


초음파 검사를 하고 피를 뽑은 뒤 두 달 후에 오라는 통지를 받았어.



배가 아플 때마다 혹시 종양 때문에 그런건가 싶으면서


이전에 그냥 단순 근육 경련이나 배탈인 줄 알았던게 다 종양때문이었나 하루하루 불안해하며 살았었다


그렇게 대망의 두 달 후 산부인과에 방문했어


오늘은 남자쌤밖에 없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시더라


난 뭐 어차피 초음파 검사일텐데 상관 없다고 했는데,

 아빠가 다음에 오겠다고 하시고 그 다음주에 혼자 산부인과에 갔다.


뭐 이전에도 그냥 간단히 초음파 검사만 했었으니까,

 이번에도 그렇겠지 하며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갔었다


다행히 악성은 아니지만 없어졌는지 확인을 해야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네~ 이러고 해맑게 대답했는데


아가씨는 뒤로 넣어서 봐야된대

뒤?? 뒤가 어디지??

순간 멍했음


의사 선생님이 하기 싫으면 굳이 안 하셔도 된다면서 초음파 검사만 해도 되긴 하다고 그러셨는데

옆에서 간호사쌤이 중학생들도 하는거다, 여기까지 왔는데,

 없어진거 확인하고 맘 편하게 가야하지 않겠냐 하시는거임


평소에 남정네들 전립선마사지 썰 이런거 보면서 엌ㅋㄱㄱㅋㅋ 남자라 당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웃었었는데 후 세상 전립선 마사지 피해자분들 전부 죄송합니다.




똥꼬의 용도를 배출 아닌 삽입으로 사용하는 건 보건소에서 보건증 발급받는게 처음이자 마지막일거라 생각했었는데...

그래도 중학생들도 하는거면 괜찮겠지...? 난 어엿한 성인이니까...! 하면서 들어감

처음에 아랫도리를 다 벗으라고 하더니

내가 좀 오래 걸리니까 그냥 다리에 한 쪽만 벗고 한 쪽은 바지랑 속옷을 걸치고 있으래

그것부터 1차 수치였음

그렇게 내가 앞보다 뒤를 더 먼저 뚫리는구나! 이것도 좋은 경험~ 이러면서 두근두근하고 누워있는데 의사쌤이 오시더니


거대한 파란색 무언가를 보여주시는거임

약간 지팡이 손잡이 같은데 끝쪽에 압정같이 생긴게 ㅎㅇ 이러면서 고개를 삐죽삐죽 내밀고 있었음


이게 원래 질에 들어가는건데 환자분은 항문에 넣을거예요


네?? 그게 뭐에 들어간다고요??

대답하기도 전에 그냥 슥슥 하고 딜12도가 내 거기로 돌진하더라

아니야 이게 들어갈리가 없어 생각하는 찰나 넘나 쑥 들어왔음

이게 이렇게 그냥 쑥하고 들어오는 건가 당황

근데 진짜 배출의 용도인 기관에 무슨 딜12도같은 크기의 것이 들어오니까 당연히 너무 아프지


으악 선생님 이거 아닌 것 같아요 으악ㅜㅠㅠ 하면서 진짜 울었음


너무 아프고 똥꼬 찢어질 것 같고 대체 중학생한테 뭘 시키는거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드는데

힘 빼세요 힘 빼야 안 아파요


이러면서 무자비하게 움직이는 거임


힘 빼려고 하는데 조금 움직일때마다 힘 들어가고 호허호허 거리면서 숨쉬게 되더라


페북에서 봤었던 누나 힘 좀 빼봐요가 생각나면서 속으로 오만가지 욕을 다 했음


꿀팁 주자면 아랫배에 힘 주면 덜 아픔 물론 방귀나 응가가 나올 수도 있음 경험담은 아님 암튼그럼


그렇게 파란 딜12도 끝에 압정같이 생긴 카메라가 고개를 삐죽 내밀고 내 장 속을 둘러보고 나는 계속 으아악 으아악 으아아악 거렸음


간호사쌤은 그런 날 밑에서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시고


의사쌤은 모니터만 응시하시더라


마치 생닭이 된 느낌



남자쌤이랑 봤으면 진짜 자살했겠다 싶었음


그러면서 네 물혹 없어졌고요 정리하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하고 딜12도를 툭 빼고 뭔가 벗기고 슥슥 닦더니 나가심

간호사분은 휴지 여기 있고요~ 라이너도 같이 있어요 옷 입고 나오세요

이러고 나가버림


나는 누워서 순간 뭐지 내게 뭔 일이 일어난거지 하고 멍하니 있다가

아픈 똥꼬를 부여잡고 정리하고 나옴


뭔갈 바르고 넣은건지 닦을게 좀 있었는데 세상 현타오고 약간 눈물나더라


내가 뭐때문에 여기 있는거지 싶고 진짜 밖에 나가서 의사쌤 얼굴보기가 무서웠음


그렇게 나왔고 카운터 가니까 4만 8천원 나오더라

진짜 더럽게 비싸고 똥꼬가 너무 아팠음


집에 왔는데 움직일때마다 아프고 계속 너무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죽을 것 같더라


변비있는데 응가는 잘 나왔음


한 3일 정도 지나니까 아픈건 나아졌고 다시는 산부인과 못 갈 것 같다

진짜 모솔아다라 당했다,,,, 후,,,,


검사도 엄청 이런데 똥꼬로 쉑수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거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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