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2차 대전 당시 위장술을 사용하여 살아남은 군함
1942년, 일본 해군은
동남아시아를 점령하는 남방작전을 펼치며
남하하고 있었다.
네덜란드령 수마트라 섬,
발리 섬, 셀레베스 섬 등지로 진출하고 있었고
당시 네덜란드령 동인도제도의 중심지는
인도네시아의 자바섬이었고
이곳이 침략받는건 불보듯 뻔했다.
연합군은
즉시 일본해군과 싸울 함대를 급조했으나
당시의 막강한 일본군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연합군은 호주로 후퇴하기로 한다.
그중 HNLMS abraham crijnssen 이란
기뢰제거용 소해정은 느린 속도와
낮은 우선순위 때문에 후퇴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일본군 사이에 고립되게 된다
총 4대의 소해정 중
오직 한대만 남은데다 3인치 포가 무장의 전부인
이 함은 어떻게 도망칠까 궁리하던 중
창의적인 발상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배를 섬으로 위장하는 것이었다.
아무 열대섬에 정박하여 선원들은
모두 나무, 풀들을 모아 배위에 올려 위장하고,
선체는 바위처럼 보이게 도색을 했다.
그리고 밤에만 섬과 섬들을 오가며 몰래 움직였고
아침엔 외딴섬 바로 옆에서 숨어 있었다.
결국 단 한번도 발각되지 않고
호주로 도망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전 후까지 살아남아 고향인
네덜란드로 돌아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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